호자가 볼일을 보러 콘야에 갔다가 여관에 묵게 되었다 .
그날 밤,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서 여관 건물이 흔들리며 덜컹 거렸다.
시끄러워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던 호자가 여관 주인을 불러 항의했다 .
" 무슨 이런 여관이 다 있소. 잠자기는커녕 시끄러워 앉아 있기도 힘드니 말이오. "
약삭빠른 여관 주인이 별일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
"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건물이 하느님께 기도드리는 소리입니다 ."
그러자 호자가 다시 말했다 .
" 나도 그것 때문에 겁이 난다오 . 이놈의 건물이 기도에 몰두하다가 갑자기 찬송가라도 부를 까봐 ."
기분 전환 할려구 아침에 꺼내 보던 책에서
하나 ....
님들 ........ 선물 합니다?...
이만 바뻐서리 ?............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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