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연과 필연 인연과 필연 빛고운/김인숙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흔히 인연(因緣)이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죽고 못 살 땐 그것을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 서로 이별하게 되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모.. 시 2013.04.14
[스크랩] 사랑은 그리울 때 더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그리울 때 더 아름답습니다 혜암(慧庵) 손정민 당신이 보고 싶고 그리울 땐 간간이 창밖의 하늘을 봅니다 월성동의 하늘은 파란 옥빛으로 눈이 부시고 만지면 터질 것 같아서 함부로 만질 수 없는 꽃망울처럼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당신은 최고로 아름다운 사랑 꽃입니다 맑은 표.. 시 2012.12.13
[스크랩] 내 가슴을 가득 채우는 그리움 내 가슴을 가득 채우는 그리움 혜암(慧庵) 손정민 어쩌면 읍내 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아이 마음처럼 애틋한 그리움에 내 마음이 자꾸만 아려오기 시작하네요 늘 가슴으로 보고 있어도 언제나 그립고 생각나는 내 당신 갈망으로 이어지는 보고 싶은 마음은 원초적 그리움 어제도 .. 시 2012.06.19
귀천 ( 歸天 ) 귀천 ( 歸天 ) 천 상 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시 2012.01.05
따스한 봄 따스한 봄 어느 따스한 봄 다람쥐 한 마리가 쪼르르 내려와 도토리를 먹내 나도 다람쥐처럼 도토리를 먹을수 있을까? 어느 따스한 봄 토끼 한 마리가 폴짝 달려와 풀을 먹내 나도 토끼처럼 풀을 먹을수 이을까? 어느 따스한 봄. 은여우 한 마리가 다다닥 달려와 나에게 안 기네 나.. 시 2012.01.05
청량 무공해 시 내 생일선물 나는 마음의 선물을 받고 싶어. 내가 원하는 마음의 선물은 당신의 마음을 받고 싶어. 하늘 하늘은 나의 마음의 거울 내가 기쁠땐 햇빛이 쨍쨍 거리고 내가 슬플땐 소나기가 쏫아지면서 번개가 친다. 나비 펄펄 날아가는 나비 너는 계속 쉬지않고 날아다니니? 나는 마.. 시 2012.01.05
봄 봄 봄이 왔어요. 저기 걸어오는 여인 너무나 아름답구나. 꼭 나비처럼 날아 가는 것 같아. 봄이 왔어요. 저 날아가는 나비 그 여인처럼 참 아름답구나 난 그 여인을 닮고 싶어라. 봄이 왔어요 난 그 여인을 남기고 사라져가는 내 자신 너무나 내 마음이 미워서 눈물을 흘리는 구나. .. 시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