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가슴을 가득 채우는 그리움

행복 뚜엣 2012. 6. 19. 15:27
      내 가슴을 가득 채우는 그리움 혜암(慧庵) 손정민 어쩌면 읍내 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아이 마음처럼 애틋한 그리움에 내 마음이 자꾸만 아려오기 시작하네요 늘 가슴으로 보고 있어도 언제나 그립고 생각나는 내 당신 갈망으로 이어지는 보고 싶은 마음은 원초적 그리움 어제도 오늘도 예쁜 당신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젖습니다 콧등을 약간 찡그리는 듯한 오묘한 표정으로 히히히~~웃으며 새벽녘 꿈속에서 같이 재밌게 근육운동을 하다 말고는 십오야가 어쩌고저쩌고 구시렁거리며 기운 빠진다며 간드러지고 자지러지게 웃어주던 당신 생각에 그리움이 가슴 깊숙이 한가득 고여 드네요 백 년도 못다 사는 인생이기에 언젠가는 나에게도 죽음이 음습해 오겠지만 수 억겁의 세월이 흘러가도 이별할 수 없는 당신과 나의 사랑 그리움은 가슴으로 안을 때 더 아름다운 것이라지만 눈물이 헤픈 월성동 그 남자는 오늘도 그렁그렁 눈물을 달고 있으니 향기 짙은 커피맛보다 더 진한 이 눈물을 우짜문 좋아예.!!! 오늘은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마저 내리고 있으니 어떡해요, 독한 진통제를 또 준비해 둬야겠지요.
    출처 : 시향(詩香)에 젖은 차(茶)한 잔
    글쓴이 : 맑은안경 원글보기
    메모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연과 필연  (0) 2013.04.14
    [스크랩] 사랑은 그리울 때 더 아름답습니다  (0) 2012.12.13
    귀천 ( 歸天 )  (0) 2012.01.05
    따스한 봄  (0) 2012.01.05
    청량 무공해 시  (0)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