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이 왔어요.
저기 걸어오는 여인
너무나 아름답구나.
꼭 나비처럼 날아 가는 것 같아.
봄이 왔어요.
저 날아가는 나비
그 여인처럼 참 아름답구나
난 그 여인을 닮고 싶어라.
봄이 왔어요
난 그 여인을 남기고
사라져가는 내 자신
너무나 내 마음이
미워서 눈물을 흘리는 구나.
봄이 왔어요
나는 그 사랑하는 여인을
남기고 그만...... 살아지는 구나
아 ...... 너무나 슬프구나.
미안해 하는 나에게
누구나 다 그렀 잖아요.
저는 살아지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래요
그래도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가세요.
2009. 3. 28. 공주 초등 3년 학교 동시대회 출품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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