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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 부터 빙글 빙글 ~~~~~~~ㅋㅋㅋㅋ

행복 뚜엣 2010. 9. 9. 09:20

 

아침부터 머리 빙빙 복잡하니

전차에 받친것 같이 복잡해요~~~~~~~~.

 

불혹이 넘게 온실 속의 화초 같이 살다

지천명이 다 되어 가는 이 나이에
세상 풍파 살아남기에 끼어 들어서 힘들어 낑낑 거리고 있어여.............

 

뒤로 되 돌아 가지도 서지도 못하고
앞만 보고 앞으로만 가야 하는  길에 서서 잠시 쉬어 갈수있는 곳은 이곳  .............

출판사 사장하기 힘들어 죽겠네 당장 집어 던지고
노래나 부르고 고상하니 사는게 훨 좋은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
힘들어 정말 힘들어 죽겠어여...............

 

 

출판 바닥 아무것도 모르는데 서점가서 책이나 카드 끍어서
좍쫙 들고 집에 들어 오다가

왠~~~~~~~ 피 박이래요 ..............

피 박을 써도      덤~~~탱~~~이~~~로~~~~ 썼구만요.

 

어느날 갑자기 출판사 사장자리에 앉혀져서

인쇄 끝난 책 아파트에 몇 천권 갔다 쌓아 놓는 랑이 

책 안 팔리면 부도 난다고 하지...............

 

대형서점 서울 출장 다니면서 신규거래 해서

유통 구조 익히느라 맨땅에 햇딩 죽을 고생 했더니...... 

이제 새책 인쇄하면서 거래처 사장들 속에 햇병아리 되어서
맨땅에 햇딩하며 맞 서자니 힘  들어 죽겠네........

 

나도 보통 배짱 넘어서 버려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여자 인데 ........

아는게 힘 이라더니........

출판 바닥 귀로 들어본 귀 동냥도 없고 죽을 맛입니다.

그렇다고 출판사일 물어 볼 아는 사람도 하나 없넹~~~~~~~~~~

 

날씨도 무지 더운데 안 더워도 더워 죽을 맛이구만 날씨까지 행뚜를 더 죽이네 .........
사람 팔자 시간 문제라더니 .......

베테랑들 눈에 초짜배기 여자사장 얼마나 우스울까................... ㅋㅋㅋ

 

아침부터 거래 견적서 들여다 보고 출판 비용 계산 맞추어서

내일 거래처 사장 만나서 견적 조종해야 하는데

원가 몇 프로에 돈이 몇 백에서 천단위가 왔다 갔다 하니 더 많으면 억 소리가 나네..........

봉급쟁이 마눌노릇하다 또 다른 세상이 ~~~~~~~~~ ㅋㅋㅋㅋ 

 

 

찐짜 도망가고 싶은 마음 깊은 산속에 잠적하고 싶다 ~~~~~~~~~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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