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 ( 歸天 )
천 상 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오늘은 늘상 읽어 보는 시 한구절 올려 보내요....
이승에서 잠깐 쉬어가는 소풍 백년.......
억만겁의 세월이라 할수도 아님 순간의 찬라라 할수도 .......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살아간다면 짦디 짦은
백년의 소풍 삶이 될수도
욕심에 눈이 멀어 버리면 억만겁의
지옥같은 이승의 백년소풍 일수도 ................
모든 것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해서
이승 백년 소풍세월의 삶을 살아 가겠지요......
그리고 소풍 끝내고 돌아갈 곳으로 돌아가겠지요..........
출처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 ~~~~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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