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스크랩] Re: 노들 강변 / 송소희

행복 뚜엣 2011. 8. 3. 20:53

 

                         노들 강변 (경기민요)

 

1. 노들강변 봄버들 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매어 볼까.

   * 에헤요 봄 버들도 못 믿을이 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 가노라.

 

2.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국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번이나 지어갔나.

  * 에헤요 봄바람도 못 믿을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 가노라.

 

3. 노들강변 푸른 물 네가 무슨 망령으로 재자가인 아까운 몸 몇몇이나 데려갔나.

  * 에헤요 네가 진정 마음을 돌려서 이 세상 쌓인 한이나 두둥 싣고서 가거라.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불루스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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