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랑 저녁때 전화가 왔다.
목소리에 힘이 없어보인다.
월요병인가 보다.
그럼 치료해 주어야지~~~~~
저녁에 11시 넘어 사무실로 전화했다 .
" 자기야 . 퇴근 안 하세요 ?"
" 강의 준비하고 있어 "
" 원앙금침 펴놓고 기달리는데 빨리오세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행기 한대 보내주라 "
" 비행기있습 내가 가겠다 날아서 오면 되는데 빨랑 ~~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들 뭐해 공주는 "
"오늘 공주 피아노 경진대회 최우수상 받았다.사진이랑 cd가 먼저 왔네요.
공주가 아빠오면 보여준다고 컴에 저장해 놓았어요."
" ㅎㅎㅎㅎㅎ 공주 봐꿔 봐 "
울랑 오늘 밤은 행복하겠다 여우같은 마눌과 공주땀시 ...........
울공주 피아노 친지 일년도 안 되어서 아직 바이엘치는데 신통방통이다 ...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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