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애들 올시간 점심준비로 주방에 .........
공주 거실에서 주방까지 배밀이를 하고 기어 오면서 낑낑 ....
발 밑에서 낑낑거리는 소리에
" 공주 어디 아퍼. ? "
" 난 애벌레에요 엄마의 사랑이 있어야 나비가 되어서 날아 갈수 있어요!...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
안고 뽀보 해주었더니
" 난 이제 나비가 되어서 날아 갈래요. "
나비 흉내를 내며 주방에서 나가 버린다.
출입문 소리가 나더니 작은 녀석이 들어와 공주랑 장난이다.
올만에 애들 3명 모인다.
" 작은아들 어머니는 투명인간 이다."
" 야.엄마한테 인사 안 했다고 빨리가서 인사해? "
" 엄마 학교 갔다 왔어요. 사랑해요 ...... ㅋㅋㅋ엄마 투명인간 아니네..... "
작은놈 뒤에서 목을 감싸 안고 난리를 떤다.
밥 먹자!!!!!
큰 녀석은 밥 먹고 나가면서 귓속말로....
" 엄마! 오늘 주방에 계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꿈 같이 즐거운 주말이 지나고 혼자 덩그라니 집에 ~~~~~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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