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가사

[스크랩] 아리랑

행복 뚜엣 2010. 5. 28. 17:48

아리랑

아리랑을 부르는 사람들은 슬픔과, 기쁨을 자유롭게 넘다드면서 올올히
맺힌 웅어리를 풀고, 또 풀었다. 그들에서 문법이나 규올이나 역압따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였다.
오히려 삶을 짓누르는 현실을 박차고 일어나 아리랑과 함께 사랑과 기쁨을
마음껏 표출했던 것이다.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를 넘어 민족 저변에 깔린 정서의 가락이며 민족 동질
성의 구체적 표현이다.
‘아리랑’은 의미없는 휴렴구가 아니다. 아리랑은 아가씨이다. 아리랑에
나오는 (아리링 쓰리랑)은 의미없는 후렴구가 아니다. 이는 중국어로
(나뉘랑 쓰뉘랑) 이 되고, 우리말로 해석하면 아리랑은 아가씨이다 라는
의미가 된다.


아리랑(3박자)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 나를 버리고 가시는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2. 가자가자 어서가자 백두산 덜미에 해저물어간다
3.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가슴엔 희망도 많다
4. 풍년이 온다네 풍년이와요 이강산삼천리 풍년이와요
5. 서산에 지는해는 지고 싶어 지나 날버리고 가시는님 가고 싶어 가나
6. 산골의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우리집에 서방님은 나를 안고 도네
7. 수수밭 도조는 내 물어줄께 구시월까지만 참아다오
8. 산좋고 물좋은 금수강산 꽃피고 새울어 봄철일세


출처 : 경기민요 김점순 팬클럽
글쓴이 : 김점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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