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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동부민요전국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대회장상)은 이윤순 외 4명, 일반부 대상(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상)은 김정흔 씨가 차지했다.
지난 12일 경주시 황룡동 한티버든에 위치한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연수원에서 출전자,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신인부 금상은 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19명), 학생부(초등) 금상은 신민서, 학생부 중등 금상은 정유정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박수관)가 주최하고 동부민요보존회연수원과 GBN경북방송(대표 황명강)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동부민요를 찾아 학문적으로 정립하고, 그 소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박수관 명창에 의해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전남, 경기, 경남, 경북, 강원, 부산, 울산 등 전국에서 출전한 100여명이 넘는 소리꾼들이 오전 9시 순번 추첨을 통해 경연에 임했다.
경연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까지 본선을 포함 5시간 동안 계속됐으나 출전자는 물론 관람객, 외국인관광객까지 어깨를 덩실거리며 놀음판으로 승화된 멋진 행사였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심사는 김판철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구윤국(전경북대학교예술대학장 교수), 최상균(대구예술대학교교수)가 맡았으며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심사회피제도'를 시행해 공정성을 기했다.
또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지정고수 김문홍 대구시립국악단 수석의 장단에 맞춰 박강희·선미숙·박추자명창들의 소리와 양태순 한국무용가의 살풀이춤이 특설무대를 더욱 빛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박수관 명창의 정선아리랑, 어랑타령, 치야칭칭나네가 대회장 분위기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몇 개의 가마솥에 종일 떡국을 끓이고, 백설기와 숭늉차로 훈훈한 인심을 나누는 광경을 본 한 참석자는 "동부민요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민족의 놀이문화와 인정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수상은 못했지만 즐거운 마음"이라고 했다.
수상자 명단
□명창부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김정옥 △대술예술대학교 총장상 한미선외 4명 △경주시장상 1명 김주영 △GBN경북방송사장상 김덕희, 이상우, 김영자 △향부숙상 김명자, 최연아
□일반부 경상북도의회 의장상 김정수 △대구에술대학교 총장상 곽경숙 △경주시장상 김동숙 외1명 △GBN경북방송 사장상 2명
□신인부 △ 은상(경주예총회장상) 송점순 △동상(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상) 박도숙외 3명 △장려상(GBN경북방송 사장상) 이연희, 신경자, 하숙자 △향부숙 숙장상 박도숙, 김민경
□학생부 초등부 △은상(경주시장상) 김란이 △동상(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 안세아 △장려상(GBN경북방송 사장상) 조주현, 김나운, 강준서 △향부숙 숙장상 김미소
□학생부 중등부 △동상(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상) 최은혜 △장려성(GBN경주방송 사장상) 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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