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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0.12.15] 매일신문, 경북일보 - 제1회 대한민국동부민요전국경창대회

행복 뚜엣 2011. 3. 16. 09:57

전국서 몰린 100여명 소리꾼 ‘우리가락 좋을시고~’
제1회 동부민요전국경창대회가 12일 경주시 황룡동에 위치한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연수원에서 출전자,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박수관)가 주최하고 동부민요보존회연수원과 GBN경북방송(대표 황명강)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동부 민요를 찾아 학문적으로 정립하고, 그 소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오전 10시에 열린 행사 개회식은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박수관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전국 명창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을 대표해 경주시 최양식 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심사위원장 김판철 선생의 축사를 겸한 대회개요 설명이 있었다.

전남, 경기, 경남, 경북, 강원, 부산, 울산 등 전국에서 출전한 100여 명이 넘는 소리꾼들은 오전 9시부터 순번 추첨을 통해 경연에 임했다. 경연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까지 본선을 포함해 5시간 동안 이어졌다.

심사는 대학교수 및 국악계의 권위자들로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김판철 이사장, 전 경북대 예술대학장 구윤국 교수, 대구예술대 최상균 교수가 맡았다. 이날 경창대회에는 특별 공연으로 지정고수인 김문홍 대구시립국악단 수석의 장단에 맞춰 박강희, 선미숙, 박추자 명창의 ‘배 띄워라’ 단가, 심청가, 흥타령 등의 소리와 양태순 한국 무용가의 살풀이춤 등이 특설무대를 빛냈다. 특히 박수관 명창의 정선아리랑, 어랑타령, 치야칭칭나네 등은 큰 인기를 얻었다.

조두진기자

기사 작성일 : 201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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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부민요박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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