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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매미 자원봉사 이런거 봤어요 ?.......

행복 뚜엣 2008. 9. 22. 15:39

자원 봉사 하면 몸으로 때우는 것만 있는줄 알았다 .?.....

어제는 요양원에 자원봉사 갔다왔다 ..

 

요즘 민요 선생님에게 멸치 볶듯이 매일 볶였다.

ㅎㅎㅎㅎㅎ  즐거운 비명이다 ...

매미같이 노래만 .......

 

노래를 안 해봐서 노래를 못한다.

그래서 노니 장독 깬다고 컴하는 시간도 줄이고 겸사겸사.....

누이좋고 매부 좋고 갔다가.

 

선생님 목소리를 들어보시더니.

목소리가 사람마다 다 다른데 ?.....

가요가 어울리는 목소리가 있고

민요가 어울리는 목소리가 있다네. 나도 처음 알았습....

 

그 야말로 딱  걸렸다.민요가 어울리는 목소리로

시.군 각종 행사에 봉사 요청이 넘쳐나는데 인력이 안 따라 준다나 어쨌다나 .

그래서 매일 달달 볶였다 .

그러고 어제는 요양원 어른 생신잔치 갔었다 .

 

이런 자원 봉사도 괜찮았다 .

내 좋아하는 한복이나 실컷입고 쪽머리하고 민요봉사 .ㅎㅎㅎㅎ

원장님 한테 인사듣고

어른신한데 재롱 떨고 인사 실컷듣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지.난 몸으로 일하는 건 죽었다 깨도 못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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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리플 안달고 가시는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ㅎㅎㅎㅎ

 

   2008.4.3

출처 : ..매미 자원봉사 이런거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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