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낮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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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살 부는 가을이다.

오늘 부터 아이들 중간고사 시험이라 점심이나 거나하게 먹일까 하고

공동 어시장가서 회를 떠서 학교갔다 오는 두 녀석에게 안겨주었다.....

 

점심먹고 독서실로 공부하러 갈려나 했더니

먹는 즐거움도 행복 중에 재일가는 행복 아닌가.

 

큰 녀석은 다 먹고는 한잠 때린다고 누워버리고

작은 녀석은 신문 들여다 보며 아직도 수저 들고 있다

아마도 저녁은 되야 수저을 놓을 생각인가.........ㅋㅋㅋㅋ

 

울공주는 지금 학원 있을 시간인데 오징어회만 상위에서  쥔장 기달린다......

올만에 학원 몽땅 땡땡이 치며 집에서 애들이랑 뒹굴어 본다.

 

가을날 한낮의 배부른 돼지의 행복이다~~~~~~~~~~~ ㅎㅎㅎㅎㅎㅎ

 

 

 

출처 : 한 낮의 그림~~~~~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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