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무지하게도 길고 긴 밤이다.
지금 우리 자식의 세대는
우리 세대와는 너무나 많이 다른 세대이다.
생각도. 사고도. 행동도. 친구관계의 우정 이란 것도.
학교선생님에 대한 예의도.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이 아이들이 경제 활동을 할 나이가 되면 사회의 분위기도
지금의 분위기와는 다른 어떤 분위기 일까 ?
그 모든 사고의 세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것은 우리세대 부모가 아닌가......
지금 세대의 아이들은 부모의 과잉 보호로 거의가 성장하는 세대라고 생각한다.
가만히 있으면 부모님이 이학원 저학원 다니게하고.
가만이 있으면 부모가 모든 것을 갔다 바치는 세대.
성장이 끝나고 경제 활동의 나이가 되면 현실에 얼마나 적응을 하는 세대일까?
이 아이들의 세대가 되면......
현실에 얼마나 빨리 적응해서 하고 싶은 일 재미있게 하면서
자신이 인생의 주체로 살아 갈수 있는 아이로 키워 주는게
부모인 내가 생각 한번 더 해야 하고. 한번 더 신중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냉정해야 할 사람은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자식이라는 이름 앞에 냉정함 이란 내 자신과의 무지하게 힘겨운 싸움이다.
이 밤이 무지 무지하게 길고 긴 밤이다.
자식을 이 밤이 지나 갈 때까지 마당에 세워두고 밤을 보낸다는게............
내게는 자식 이지만 남 에게는 세상에서 부디끼는 수 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일수 밖에 없는 객체란 사실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은 받기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