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씩씩한 마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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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저녁 주방에 형광등 퍽~~~~

소리를 들어보니 형광등 본체를 교체해야 될것같다.

 

베란다 등은 전구 나간지가 몇달...

목욕당 전구도 하나가 돌아 가신지가 몇 주쯤

거기다 개수대 폼업(물빠지는 곳)이라고 쓰였네 어제 박살나서는 물이 줄줄......

샤워기 자바라도 망가져 버렸구...

 

오늘 만물상들려서 부품을 모두 구입했다.

주말 부부할때는 전기 공사는 출장을 불렀는데

오늘은 서방 부려먹을 생각으로.....

 

형광들 본체는 서방이 교체해 주었는데

개수대 밑에서 나온배로 쭈구리고 앉아서 폼업은 구멍 끼워 맞추기를 잘 못한다.

옆에서 구경하다 못해서

'으이구~~~ 남자가 구멍끼워 맞추기도 못하냐....' 속으로 피식 피식 웃으며.....

보다 못한 내가 나오라고 했다.

 

내가 개수대 밑에 쭈구리고 앉아서 찬찬히 끼워 맞추기를 하는 사이

담배들고 삼십육개로 도망가는 서방............... ㅋㅋㅋ 

 

에휴~~~~

그럼 그렇지

혼자서 개수대 폼업교체에 샤워기 자바라 교체에

베란다 전구에 거실전구 모두 교체 하면서

서방 덕볼 생각을 말아야징~~~~~~~~~ 

 

심심하면 하는 이사.

이사를 너무 자주해서

벽에 못 뚫는 드릴은 필수로 들고 다니면서 내가 정리를 한다. 

이사하는 날 아침에 귀금속과 중요한 서류는 모두 승용차 추렁크에 챙겨넣고

청소 도구랑 걸래 그리고 연결용 전기선과 전화선을 딱 챙긴다.

 

이사 가는 집에 이삿짐 차 오기 전에  제일 먼저 들어가서

가구 배치에 콘센트에서 전기선 전화선 부터 빼 놓는다.

 

그래야 다음 정리하며서 가구 들어냈다.

다시 놓았다 하는 일이 없구

KT전화 공사 아저씨 고생을 덜하신다.

 

출처 : 64용들의 모임

글쓴이 : 행복 뚜엣(승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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