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 남자 불쌍하게 보인다고 하던가 ~~~~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
아들넘들 독서실로 보내고 공주만 대리고 비슬산 드라이브......
구름이 산 중턱에 어우러져있다.
" 아빠 내가 재일 좋아하는 '회심곡' 불러줄까 ?. "
공주가 아빠 무릎에 앉아서 노래를 불러준다 .
지난 세월 생각해보면 산전수전 많이도 겪었다 .......
에라 모르겠다 ~~~~~~~
비도 오고. 맘도 그냥 그렇고 ......
공주랑 둘이서 국악 한마당이나 한판 벌렸다 ....
오후면 서울갈려니 랑이 맘도 그런가 본데
두여자 노래나 불러주지 뭐 ~~~~~~~~~
몇주 만에 주말에 잠깐 들렸다 가는 랑이.
주말 부부하는 아빠들 모두가 그렇듯이 무슨 낙으로 사는걸까 ?.....
자식이 성장하는 만큼 처지는 아버지의 어깨라 던가 ~~~~~~~~~~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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