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하고 랑이 고속터미널 모셔다 주고나니
공주 눈은 야무져서 저번에 오리배 탄 동네 오리배 타러 가자고..............
수성못에 겨우 차 끼워서 세워두고 옥수수뻥 튀기 한 가마니 사서
오리배를 타고 천둥오리.거위에게 옥수수 먹으면서 한 가마 모두 퍼 주고
공주 오리배를 돌려 분수밑에 바싹 대어 놓았다.
분수옆에서 잼나게제일 큰 물주기 하늘로 치솟았는데 바람이.......
~~~~ 꺅 ~~~~~~~~~~~~~~~~~
공주 잼있다고 넘어간다........
" 엄마 낚였다~~~~~~ 내가 오리배 돌려 놓았징~~~~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 공주 빤쯔까정 다 젖었다."
호수옆 레스토랑에 앉아서 공주랑 둘이서 우아한 저녁 먹으며서
" 공주 많이 컷다 . 엄마랑 친구가 되네?... ㅎㅎㅎㅎ "
" 엄마 맨날 나 한테 낚이면서.................. ㅎㅎㅎㅎ "
그 옆 놀이공원에서 밤 11시까정 놀이기구 타며 놀아도
공주 집에 갈 생각을 안해서 사정사정해서 집에 ~~~~~~~~~~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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