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가사

[스크랩] 양거리 노래가락

행복 뚜엣 2011. 1. 26. 14:04

*본향 노래가락

 

1. 천리소(千里所)하니 본향 양산에 산에 올라

  거염은 단심인데 구비 설상에 돌아드니

  설상에 매화 핀꽃에 나비 본듯

 

2. 본향 양산 오시는 길에 가얏고로 다리를 놓소

   가얏고 열두줄인데 어느 줄로다 서려신가

   줄아래 덩기덩 소리 노니라고

 

3. 본향 양산 잡으신 잔에 잔 마다 이슬 맺어

   이잔도 저잔 이요나 지성이라고 잔비우리

   월광에 수없는 잔을 솟으라고

 

4. 인에 하위 하손이다 0씨 가중에 본향님하위

   임조차 하위오나요 본향양산에 하위라고

   마누라 본향하위를 하위실가

 

5. 천년만년을 빌러를 왔소 부모 자손이 만년수

    천년에다 수를 비시고 만수무강에 복을빌어

    삼천년 한오백 하니 자손이 창성

 

6. 가내진중 안유를 하오 0씨가중에 가내안유

    가내도 안유이오나 집안 집밖에 진중이요

    마누라 가내진중을 다 살필가

 

7. 재수소망 생기소사 0씨 가정에 외방소망

   외방에도 소망 이오나 성안 성밖에 재수라고

   사도에 휘어진 천량을 열손을 몰가

 

8. 정성덕 일랑 입소와 지요 0씨 가중에 황복덕

   황복에도 덕이 오나요 정성드린데 덕이라고

   마누라 지은 상덕을 다입힐가

 

 불사 노래 가락

 

그늘이 넓소와 은옥우여 주원이로다,

천추와  첸추로 불사 제석님 잰추로다

설명도 가사메고 떠날련지,,

 

불사 제석님 오시는 길에 은하수로 다리를 놓소

바람은 광풍이요 안개속으로 나려를 왔소

은하수 서기줄인데

불사 제석님 나리신자체 인간이 몰라,

 

불사 제석님 잡으신잔에 후추삼잔에 이슬이 맺혀

후추차 대추차이오나 황률차로 이슬이 맻혀

월광에 수없는 잔에 이슬이 맻혀,,,

 

인에 하외를 허손이 외다부모자손에불사님 하외

벼슬도 공명이오나 0씨가중에 벼슬 공명,

벼슬도 공명이오나 나랏님 안전에 공명이요

마누라 벼슬공명을 다하리까,,

 

재수 소망을 빌러를 왔오 0씨 가중에 외방소망

사두에 헤어진소망 성안성밖에 재수라오

사도에 떨어진천량 열손겉어 받으실까,

  

 상산 노래가락  

산간데 그늘이 졋소 용 가신데 수이로다
수이라 깊섭것만은 용에 바다가 수이로다
마누라 영금자취를 깊이몰라

국만은 국이련만은 제마당에 전하로다
시절은 시절이 오나 장군별상님 시절이로다
나라에 안녕을 하오 태평이 만만세

조민의 인근백성이 태평성대
어이하여 못오시나 무삼연고로 못오시나
산이 높아 못오시나 물이 많아 못오시나

춘추가 만사댁하니 산 물이 개화
동절에 눈이오시고 광화봄철 비가졋소
남산은 천년산이요 한강수는 만년수라

남산에 달래를 캐서 한강물에다 흘리고 씻어
꽃그린 화장반에 얼기설기 그려담아
그달래맛이 좋으니 나랏님전에 진상갈까

양전별상님 오시는길에 비스창검 다리놨소
비스검 창검이 오나 나양창검에 다릴놨소
서귀에서 마누라 월도창검 깊이몰라

양정별상 잡수신 잔에 황세주 천일주하니
일년주로만 이슬맺소 이잔과 저잔을 하니
지성이라고 상비올까

일광에 스염는 잔에 스슬하고
이내하외 하선이다. 부모자손이 상산하외
마누라 신에하외가 다 하왼가

천년만수 빌러를 왔소 부모자손이 만년수요
천년산 수를 빌고 만수무강에 복을 빌어
삼천년 한오백하니 자손이 창성 소망재수 성시소서

출처 : 경기민요 김점순 팬클럽
글쓴이 : 김점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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