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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꼭 이런 사람 사랑하고 싶어요

행복 뚜엣 2011. 2. 24. 07:58
  
    꼭 이런 사람 사랑하고 싶어요
    
    얼굴에는 상냥한 미소를 띠고
    마음이 흰 눈처럼 포근하고 
    잔잔한 바다처럼 평화롭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모든 사물과 사람을 대할 때
    따뜻한 가슴으로 포용하는
    마음이 푸른 바다처럼 넓고 
    잔잔한 호수처럼 깊은 사람
    얼굴에 진한 화장을 하지 안아
    세월이 묻어나는 잔주름에서
    연륜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사람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안녕을,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 메일로 식사 거르지 말라고
    끼니 걱정을 해 주는 사람
    저녁에 영혼이라도 함께 하는
    밤을 맞이하자고 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이 많은 사람
    항시 나의 건강을 걱정해 주며 
    아무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도 
    나와 주고받아 서로 위로해 주며 
    의지할 수 있어 신뢰가는 사람
    기쁜 일은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은 함께 위로하며 서로
    마음을 공유하여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감시켜주는 사람
    호젓한 산책로에서 두 사람일 때
    사랑의 표시로 입맞춤을 원하면 
    가벼운 입맞춤에 응해주는 사람
    계절에 편승하여 때론 함께 
    차를 타고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정담 나누며 차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
    이제껏 살아온 세월보다 앞으로 
    살 날이 짧아 인생무상을 느끼며
    남은 여생 애절함을 느끼는 사람
    서로 안녕을 위해 기도하며
    때론 몸 아프다고 어리광부려도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하며
    쾌유를 빌어주는 고마운 사람
    생일 알려줘 부담없는 선물로 
    축하해달라고 속마음 숨김없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사람
    몸이 아프면 절대 안 되겠지만 
    병실에 입원한다면 간병인 통해 
    쾌유의 꽃다발을 보내 주면
    고마운 마음에 감동하여 눈시울에 
    눈물지으며 행복해 할 사람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원히 
    둘만의 사랑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나와 마지막 사랑이고 싶다는 사람
    이런 사람 어디 있나요 내 모든 것 
    다 받쳐 사랑하리다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람입니다 
    
    
    죽을 만큼 아픈 사랑 해 본 자만이 
    참사랑을 안다-詩人 / 다정 이 종호 
    
    
    
    詩人 / 다정 이종호-사랑시 공급처-
    -사랑이 머문 시문학 공간-에서
    
출처 : ♧~바람편에 보낸 안부~♧
글쓴이 : 열정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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