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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 보는 과거 ~~~~~~

행복 뚜엣 2010. 4. 14. 09:27
 

텅비어 있으면 남에게는 아름답고 나에게는 고요합니다.

 

고요하고 텅비어 있는 아름다운 밤이라고 해야 하나.

세상에 혼자 잠들지 않은밤.........

 

컴에 앨범들을 뒤지다.

빛바랜 소중한 사진 하나.............

 

지금의 내 모습은 나에 엄마랑 닮은꼴 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하는 반항 속에

'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세월 흘러 내가 나의 엄마 자리에 있는 지금.

엄마처럼 나도 그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오늘 밤은 많이도 해 봅니다.

 

울 공주도 이 나이가 되면 나 처럼 세월을 살아 갈까 ?~~~~~

 

 

 

                               1989.03.11 엄마랑 ~~~~

 

                             2009.05.02. 부처님 오신날  보국사 공주랑 ~~~~~

 

흘러버린 과거는 안개속을 걸은듯 아득 하기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