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무엇인가 기억해 내려고 애 쓰고있다.
가끔은 잊어버린 과거를 기억해 내고 싶은데 기억이 되지않는다.
한밤중 잠이 안 와서 컴하고 있는 나 에게 공주(초5) 다가와 스케치북을 내 민다.
" 어머니! 선물......"
" 응 ! 이게 뭐야? "
" 평화롭고 아늑해 보이잖아요? "
" 응! 이게 무슨 그림이냐? "
" 가로수가 있는 길 위에 벽돌 하나..... "
" 벽돌이 너냐? "
" 예! 너무 평화로워 보이잖아요..."
" 응! 공주 오빠들이랑 엄마가 매일 껴안고 뽀뽀하고 깨물고 못살게 찍접거려서 그러니? "
" 아니요. 난 좋아요. 요즘은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복잡 하잖아요. 그래서 조용하고 아늑한게 좋아요."
" 그렇냐? 조용하고 아늑한건 누구나 다 좋아하지?... ㅋㅋㅋ "
" 어머니도 좋아해요? "
" 응! 아주 좋아해... 이 그림 잘 보관할께요.....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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