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다~~~~
아이들이 일찍 돌아왔다.
점심 맛나게 먹고 나면 낮 잠을 잠깐식 재운다.
큰 아들놈 잠자러 들어가면서....
" 어머니 얼음 속에 갇힌 한송이 장미꽃 처럼 아름다우세요 "
" 응 ~ 고마워. 어머니 늙어 둑을때까지 아름다운 소리 들을수 있으면 좋겠어 ?"
" 예 "
" 근데 요즘은 사막에 핀 한송이 장미꽃 같이 아름다우세요. 란 말은 안 하더라 ?"
" 그건 옛날 맨트 인데여 한번씩 바꿔야지요 "
" ㅋㅋㅋㅋㅋ 그랬어. 근데 왜 얼음속에 갇힌 장미 꽃이냐 ?"
" 그건 어머니 늙지 말라구요 ~~~~ ㅋㅋㅋㅋㅋㅋ"
" 응 .고마워 ~~~~~~~~ ㅋㅋㅋ "
몇 일전에 사진 정리하다
졸업식하고 사진관에서 나의 엄마랑 둘이서 한복 곱게 입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그 때의 사진속의 엄마 모습이 지금의 나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
울 엄마 참 예쁘고 고왔는데 ................
어느덧 칠십이 되었으니 .......
멋 훗날.
나의 아이들은 나의 어떤 모습을 기억해 줄까 ~~~~~~~~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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