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처님 오신날 ........
공주랑 같이 부처님에게 음성 공양하기로 되어있었다.
절에 도착했는데 대금선생님 한복을 차에 두고 오셨다 .
랑이 학원에 가지러 간 사이에 공연은 시작했고 ~~~~~
공주랑 마눌 노래 들어 볼려구 처음으로 참석한 공연인디~~~~
랑이 화는 안 내는데 내가 랑이 눈치보느라 둑을번했다.
집에 와서 애교 떨어서 기분 좋게 ~~~~~~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울랑 화내는 일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마눌인 나는 많이 부실한 편이라서........
몇번 둑다 살아서리 그때 마다 랑이 혼비백산 해서리 .......
생전 안 찾던 하느님 한테 기도 했다고 하던디~~~~~
아침에 산책하면서 어제 못 들은 노래
산에서 공주랑 둘이서 불러.......
저녁 먹고 한양가는 랑이 붙들고 ........
애들이 보던지 말던지 뽀뽀 진하게 해주고.
" 난 당신 없으면 안 되는데 ......... "
울랑 입이 귀에 걸려서리 한양으로 ............ㅋ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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