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전 일이다.....
전날 저녁 울랑 텃밭에 고추 모종을 어두워질 때까지 심었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하면서
" 상현(마눌)아! "
" 예"
" 지금 밭에가서 고개숙인 남자 물 좀 먹여주세요."
" 예......@@@@ 고개숙인 남자가 왜 밭에 있어? "
"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심은 남자들 고개숙인 남자 말야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끔 고추를 보면 씩 웃음이~~~~~~~~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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