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컴에 앉아있으니 반가운 사람 쪽지하나 날아와 미소짓게 한다...........
" ㅋㅋㅋ 난또..
이쁘게 차려입고 가신줄 알았구먼유..ㅎㅎ
하늘하늘.. 선녀처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녁은 드셨남유..ㅎㅎㅎ"
하늘 하늘 선녀라 ..........
지난 과거를 새록새록 추억하게 한다 .
세월 흘러 중년이 되면 우아한 모습으로 불혹을 맞이하고 싶었고.
세월이 더 흘러가면 서쪽 하늘에 아름답게 물드는 석양처럼
인생의 황혼을 맞이하고 싶었고.
우아하게 늙어가는 내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삶으로..........
늘상 그 자리에 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인으로.........
현실의 이탈도 잠시 잠깐 ............
잠깐의 일장춘몽으로 잊어버리고 현실을 쫓았다는 생각이....
가던길 열심히 공주대리고 공부나 열심히 하면서 최고의 자리를 꿈꾼다.
내게 주어진 남은 세월이 너무 짧지만 ~~~~~~~~~~
최고의 자리 외롭고 고독한 길이지만 그래도 꿈꾼다.
모든 것은 세월이 흘러가면 제자리로 돌아가 버린다.....
흐르지 않듯이 잔잔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그렇게 세월은 흐르나 보다~~~~~~~~~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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