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을 잡는 다는 것은 현실 속에서 지옥을 순간적으로 왔다 갔다 .......................
오늘은 너무 놀라서 안정이 안 되는 저녁이다
술 생각도 안 난다.................... c
애들이 모두 동행한 관계로 일찍 용인서 출발.
덕평자연 휴게소에서 휴식겸 아이들 한테 봉 잡히고....
작은 아들녀석 옆자리 큰 아들 뒷자리 공주 오빠 다리베고 모두 잠들었다.
충주를 지나면서 어둠이 내려서 선산 휴게소를 지나면서
2차선으로 주행 옆 차선 선산 휴게소에서 끼어들 차가 시야에 4대가 보인다.
휴게소 바리게이트가 끝나는 지점에서
옆 차선 4대중 뒤에 차 4번째 차가 갑자기 깜바기도 없이 튀어 들어 왔다
얼마나 용감하게 들어왔는지 차선 힌 점선 하나 밖에 안 보이는데....
내 차는 급브래이크에 비상등에 크락숀 계속 눌렀다.
이렇게 용감한 인간은 남자 기사이다 운전 솜씨로 봐서는......
뒤에는 고속 버스가 뒤따라 오고 차는 많아서 60키로 쯤 차선 두개에 차 들은 빡빡하게 공간은 없다.
놀라서 하체에 힘이 짝 빠지고 떨린다.
앞 차는 사과도 없이 내 앞에서 계속 가고 있다 .
비상등에 쌍라이트 켰다 갓길에 차 세우라고 했더니 그냥 무시.........
비상등에 쌍라이트를 켜서 뒤에 바싹 붙었다. 계속...
뒤에 차 고속버스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따라 온다 내 뒤에는 아무도 끼어 들기도 못한다.
옆 차선으로 피하면 따라 붙고 차선 왔다 갔다 했다.
김천 분기점에서 마산 방향으로 향하더 대구 쪽으로 급하게 차선 변경해서 대구 방향으로 내뺀다.
경북고속도로 4개 차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내 뺀다 .
계속 바싹 틈을 안 주고 쌍라이트 켜서 따라 붙었다.
행뚜 열 억수로 받은데다 운전 한 솜씨하는데 도망가 봤자지.....
잡히면 저 인간 작살 낼 기세인데......
큰 아들녀석 "어머니 어깨 주물러 드릴께요 그만 하고 가요 "라고 한다.
경북고속도로 복잡한 시간대 차선4개를 숨바꼭질을 곡예를 했다.
칠곡 휴게소 5키로 표지판이 보인다.
큰 아들 녀석 " 어머니 화장실 가고 싶어요 "
큰 아들 녀석이 수 쓰는줄 알면서도 이 녀석 깊은 마음을 ...........
5키로 사이에도 1차선. 2차선. 3차선 까정 왔다 갔다 했다.
칠곡 휴게소 2 키로 남았다.
앞차 뒤에서 쌍라이트 계속 깜박거렸다 ....................
오늘 부산까정 따라 붙어서 써발 노미 오늘 귀 따귀 열 대쯤은 날리고 싶었다.
앞차 안 되겠던지 비상등을 넣는다.
몇 번을 넣어 준다.
휴게실 차선에 차를 넣어야 된다. 할수 없어서 칠곡 휴게실로 차를 빼냈다.
씩씩 거리면서..........................................
저런 인간은 끝까지 따라 가서 성질대로 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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