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다.
밥상 차려놓고 보니 작은 아들놈(고3)은 느긋하게 .......
큰 아들녀석(대1) 기숙사에서 밥이나 먹었나....... ㅋㅋㅋ
' 큰 아들 잘 잤니?'
' 네 '
'ㅋㅋㅋ 수업 잘 하고 사랑해 ~~~~~ 뽀 ~~~ 뽀 ~~~~'
' 사랑해요'
'아들놈 들은 묵뚝뚝하니 재미는 없다.
그래도 큰 아들녀석 '사랑한다 '는 문자에 기분 좋은 하루를 열어갑니다....
작은 녀석은 신발신으면서
" 엄마 잊으신거 없어요 "
" 있다..... ㅋㅋㅋ ~~~뽀뽀~~~ "
여우같은 공주(초5)는 내 뒤에서 머리 묶으면서 아침부터 노래을 부른다.
" 도화라지 도화라지 네가 무삼에 도화라고 하느냐 복숭아꽃이 도화라지~~~~ "
여자들이란 밥상 차려 놓으면 살림나간 서방님 보다는 살림나간 아들이 더 먼저 생각나고 걱정이된다............. ㅋㅋㅋ
나만 그런가.... 아마도 엄마들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 ~~~~~~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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