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내글모음

가장 평범한 행복........

행복 뚜엣 2009. 12. 24. 18:30
 

용인에도 비가 부실 부실 내린다.

법화산을 뒤로하고 몇십만평의 연수원의 한쪽에 붙어있는 관사.

오늘 같이 비가 부실부실 날씨도 컴컴한데 주말이라 사람들은 모두 빠져 나가고 을씨년스런 연수원......

 

금요일 밤 11시에 대구서 출발 문경휴게소에서 30분 자고 새벽 2시에 도착했다.

아침일찍 청도대회 축하공연 해주러 내려가서 하루종일 행사장에 일봐주고

저녁먹고 대구 도착해서 짐싸서 애들 모두 대리고 그 길로 용인 ..

 

오늘 같이 생일날 혼자 을씨년스런 연수원에 딸랑 본관건물 입구 당직 한사람 과

사람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없는데 연구실에 혼자 책 편집하고 있으면 눈물 나겠지.

울랑 처자식 두고 직장따라 혼자 기러기 아빠되서리.............

 

어제 저녁에 케익이랑 사다 간단하게 파티하고

오늘은 미역국에 조기 몇마리 구워서 아침먹고 삼부자 책 편집하러 연구실로 가버렸다.

아빠보다 키가 더 큰 아들 양쪽에 끼고 걸어가는 뒷모습은 그림이다~~~~~ ㅎㅎㅎㅎ

 

생일날이 평일 같으면 사무실로 꽃 배달시켜 주어서리 생일이라고 광고 해준다.

그러면 저녁에 직원분들이랑 저녁먹으로 나가서 생일 파티겸 회식하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애들이랑 올라 왔다.......

 

저녁먹고 정리하면 대구 내려가야한다.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서로가 바쁘다 보니 한달에 얼굴 한번 보기가 넘 힘들다.

아빠생일 이라고 아이들 주말학원 안 가고 가족이 모여서 시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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