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갔다가 꼬들빼기를 쌈싸 먹을 욕심으로 .......
너무 많아서 끓는 물에 데쳐서 김치를...
양도 적은데 찹살 풀 끓이기도 귀찮고 그냥
젓갈.마늘.고춧가루.물엿. 버무렷다.
뭔가 빠진듯한......
그래서 밥솥 뚜껑을 열고
밥을 믹서기에 갈기도 귀찮고 그냥 넣어서 버무렷다...
울 아들 들어오길래
먹으라고 내 놓았더니............
" 어머니! 김치에 왠~~~~ 쌀이 들어 갔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맛이 기가 막히게 좋음..........
찹쌀밥이면 그냥 풀어져 버리는데 밥이라서 안 풀어지고 김치에 밥 말아 놓은 듯.
김치 하기 싫음 가끔 하는 나만의 김치~~~~~~~~~~~ ㅋㅋㅋㅋ
하여튼 내가 하는 일은 아무도 안 말리는게 좋을듯.......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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