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애 짐 싸서 전주에 학교기숙사 대려다 줘야 되는날이다.
아침에 이방 저방 다녀 본다.
어제 밤에는 분명 각자 방에서 잠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큰아들(대1)은 막내 공주(초5) 옆에가서 잠들어 있고
작은 아들(고3)놈은 형 방에가서 잠들어 있다.
월명사(月明師)의 향가가 생각이 난다............. ㅋㅋㅋ
'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
마음이 짜릿한 날에...........
祭亡妹歌
生死路隱 此矣 有阿米 次?伊遣
(죽고 사는 길 예 있으매 저히고)
吾隱去內如辭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
(나는 간다 말도 못다 하고 가는가
於內秋察早隱風未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一等隱枝良出古 去如隱處毛冬乎丁
(떨어질 잎다이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
阿也 彌陀刹良逢乎吾 道修良待是古如
(아으 미타찰(彌陀刹)에서 만날 내 도닦아 기다리리다.(양주동 풀이))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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