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캄캄한 새벽 아침 일찍 랑이를 깨웠다.
" 직원분들도 일찍 출근해서 기다릴 텐데요. 차 밀리면 지각해요. 조금 일찍 나서서 출근하세요. "
어제 일요일겸 신정이긴 해도 랑이 사무실 들려서 근무복 갔다 놓고 짐 정리 까지 다 해 놓고
오늘 출근하면 바로 근무 들어 갈수있게 준비 모두 해 놓았다.
검은색 양복에 연보라 와이셔츠에 공주에게 물었다
" 공주! 아빠 넥타이 어떤 색깔이 어울려?"
울 공주 이색 저색 맞추어 보더니..
오랜지색 민무늬의 광택이나는 넥타이 매 드리란다.
" 응! 엄마가 봐도 그게 제일 튀면서 이쁘지.......ㅋㅋㅋ"
서방을 공주랑 둘이서 야시로 ~~~~~~~~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아침에 서방 출근 넥타이 매 본지가 하도 오랜만 이라서...... ㅋㅋㅋ
띵동~~~~
' 구치소 본인께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이라서 랑이사무실에 난 화분하나 익명으로 배달 시켜주었다.
젊은 날에는 관사에 사모님들 발령받아 오시면 부러웠었는데......
세월가서 내가 그 자리에 와 보니 젊은 사람들이 더 부럽다.
세월은 말 없이 언제 이렇게 많이 흘러 갔나 모르겠다.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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