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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빗소리 안주삼아 그리움을 빗물에 흘러..............

오늘은 랑이와서 어머님 산소 돌아 보고 풀 뽑아놓고 왔다. 올해는 얼마나 풀뽑으로 다녀야 될까. 삼년째인데 . 첫해는 한달에 두번씩 혼자 다녔다 . 랑이와 산소 봉분에 나란히 앉아서. 잔 치고 남은 막걸리 혼자 다 마시고 산소 봉분위에 누워 행여 어머님 숨소리가 들릴까.얼굴을 기억해보았다 .........

카페 내글모음 200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