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던 공주...
" 엄마! 피아노 학원에 나보다 어린아이가 꼭! 내책으로 피아노를 쳐서 나는 어디까지 쳤는지 잘 모르게 해요?"
" 공주 스트레스 받겠다. 그 아이는 책 없니? 정 불편하면 그 아이에게 이야기하지 그랬니?"
" 이야기 했는데도 꼭! 내 책만 써요"
" 그럼 선생님한테 이야기해서 서로 좋은 쪽으로 해결해라?"
" 선생님이 그런 일까지 이야기한다고 무어라고 말씀하겠어요 "
" 아냐! 그건 너의 권리인데 니가 이야기를 해야 선생님이 알지?"
" 아..... 그래서 엄마도 지금 법원에 소송하는 거야? 엄마 귄리를 찾기 위해서?... @@@ "
"ㅋㅋㅋ 응! 그 아저씨가 좀 심해서....."
" 엄마! 여자가 법원에 판사님 앞에서 재판까지 하는 사람이 잘 있을까?"
" 잘 없기는 하지만 하는 사람도 있어. "
" 난 엄마가 자랑스러워 여자가 재판까지도 하는거 보면......ㅋㅋㅋ"
" 그렇게 보였니? "
" 응! 엄마 날마다 서류쓰고 법원에 재판하러 가고 하는거 보면 엄마 다른 엄마들 보다는 훌륭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울공주 요즘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면서..
지 눈에는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거 같아 보이나 보다..........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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