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본원 법정에 미남이신 판사님 얼굴 보고 왔다.
서부지원 결정을 물으신다.
" 이행권고 결정ㅇㅇ언제까지 이의신청하라고 판사님이 말씀했습니다."
" 그럼 그 금액을 이 재판에 포함시키라고 하던가요?"
" 아니요 판사님 따로따로 가라고 했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다음 몇 일 속개할테니 그때까지 원고와 피고는 내야할 답변서가 있으면 모두 내십시요 "
피고는 내옆에서 뭔가 열을내고 있다
지야 열내던지 말던지.
지금 판사님이랑 나랑 심중으로 거래를 하고 있는걸 모르는
눈치 둑이게도 없는 너미........ㅋㅋㅋ
내가 의도적으로 재판을 질질끌었고
손배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되었다는것과
판사님이 강제조정을 해주셨으면 하는 내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신다.......ㅋㅋㅋ
서부의 결정을 물으시는 의도는 피고의 행동을 볼려고하는 것과
서부지원 금액을 + - 해서 이 재판의 금액 결정하실려고 하는
판사님 말씀 속의 의중을 나는 파악했다.....ㅋㅋㅋ
법정을 피고와 나란히 나오면서 나는 커피한잔 뽑아서 마시면서
법정동 마당을 슬슬 걸어나오면서 피식피식 웃었다.
출판쪽의 일 모른다고 피고 니가 작년 이때는 울랑이와 나를 갖고 놀기는 했는데
올해는 내가 피고인 너를 합법적으로 갖고 놀고 있다는 걸 모르는 너미........ㅋㅋㅋ
이 재판이 끝나면 나는 오리지날 히딩카드가 또 있는 데 그걸 피고는 모른다.
그 카드는 니가 대항할수 없는 정말 죽이는 카드인데................ ㅋ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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