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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뭔가 묘한 느낌~~~~ ㅋㅋㅋ

행복 뚜엣 2011. 9.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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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본원 법정에 미남이신 판사님 얼굴 보고 왔다.

 

서부지원 결정을 물으신다.

" 이행권고 결정ㅇㅇ언제까지 이의신청하라고 판사님이 말씀했습니다."

" 그럼 그 금액을 이 재판에 포함시키라고 하던가요?"

 

" 아니요 판사님 따로따로 가라고 했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다음 몇 일 속개할테니 그때까지 원고와 피고는 내야할 답변서가 있으면 모두 내십시요 "

 

피고는 내옆에서 뭔가 열을내고 있다

지야 열내던지 말던지.

지금 판사님이랑 나랑 심중으로 거래를 하고 있는걸 모르는

눈치 둑이게도 없는 너미........ㅋㅋㅋ

 

내가 의도적으로 재판을 질질끌었고

손배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되었다는것과

판사님이  강제조정을 해주셨으면 하는 내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신다.......ㅋㅋㅋ

 

서부의 결정을 물으시는 의도는 피고의 행동을 볼려고하는 것과

서부지원 금액을 + - 해서 이 재판의 금액 결정하실려고 하는

판사님 말씀 속의 의중을 나는 파악했다.....ㅋㅋㅋ

 

법정을 피고와 나란히 나오면서 나는 커피한잔 뽑아서 마시면서

법정동 마당을 슬슬 걸어나오면서 피식피식 웃었다.

 

출판쪽의 일 모른다고 피고 니가 작년 이때는 울랑이와 나를 갖고 놀기는 했는데 

올해는 내가 피고인 너를 합법적으로 갖고 놀고 있다는 걸 모르는 너미........ㅋㅋㅋ

 

이 재판이 끝나면 나는 오리지날 히딩카드가 또 있는 데 그걸 피고는 모른다.

그 카드는 니가 대항할수 없는 정말 죽이는 카드인데................ ㅋ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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