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에 앉아있자니 계속 띵똥 거려서 시끄러워서 폰을 열었다.
' 애전에 낚시 하든곳 알제 낚시왔다 여기오니 행뚜랑 빠스랑 뜨락. 컨츄리 생각이...........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제도 지하수 아저씨 문자네.......
" 낚시질 가셨나 봐요 신선대로?"
" 응! 참돔 10마리 낚시했는데 사존동생이랑 소주나 한잔 할라고.. "
" 와! 맛있겟다..... ㅋㅋㅋㅋ 쪕... "
" 다들 함 내려 와라? 낚시질 해 놓을 테니. 요즘은 참돔이랑 고등어랑 잘 무네?"
" 알써요 함 내려 가겠습니다..."
울 악동들 거제에 밥솥들고 야채. 쌈장들고 거제에 가끔 놀러 놀러 다니던 기억이
그런 날이면 거제에 지하수아저씨 새벽 3시에 거제 신선대에 내려가서
우리들 먹을 회 감인 참돔이랑 고등어를 낚시질해서
바닷물에 딱 담그어 놓으신다....ㅋㅋㅋㅋ
카페에서 만나서 가끔 왕래를 하면서 안부도 전하면서 잼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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