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내 친구 전화가왔다.
" 야! 너 땅 사라? "
" 문디! 뜬 구름없이 왠 땅이냐?"
" 하여튼 사무실로 와봐?"
" 어쩌구 저쩌구..... 내(친구)가 살려니 돈이 안 되니.
오늘 계약금은 울 팀장님한테 돌려주라고 할테니 계약하고
중도금은 내(친구)가 내 아파트 담보로 대출 뽑아 줄테니 니까?
그 걸로 넣고 잔금은 니가 알아서 넣어라....ㅋㅋㅋ."
"뭐~~~ 알았다. 계약서 그리자?"
" 넘주기는 너무 아까워서 내가 너보고 사라고 하는 거다."
" 알았다. 몇 일내로 책 인쇄들어가니까. 책 팔아서 아파트 담보는 내가 풀어 줄게.... "
졸지에 일원 한푼없이 땅 계약하고 왔다.
어제 용인 갔다 랑이 사무실에서
" ㅇㅇ아빠! 나 돈이 ㅇ천만 필요한데 당신이 만들어 네 놓으세요.
땅을 하나 계약했는데 당신 모르게 사 둘려고 했는데 내 앞으로 대출이 안 빠지네...잔금 넣어야 되거든요"
울 랑 두말 안 하고 농협에 친구에게 전화한다
" 야 ! 요즘 가계대출 안 되는거 안다. 그러니 니까 니가 책임지고 ㅇ천만 만들어 내 놓아라?....ㅋㅋㅋㅋ "
참~~ 말~~로~~~
내돈 일원도 없이 졸지에 ~~~~~~ ㅋㅋㅋ
" 내 친구 오늘도 전화 와서는 야 ㅇㅇㅇ 하여튼 대단혀
너 니까 땅사라고해도 먹히고. 너 니까 내가 내 아파트 잡혀준다.
잘 튀겨져서 나오면 밥 사라?................ ㅋㅋㅋ"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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