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다 보고 집에 들어오니 저녁10시..
큰아이 내일 전주가야 된다고 필요한 물건 구입을 위해 이 시간에 e마트를 갔다.
주차 공간이 장애인석이 널널하다.
뒤로 돌아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주차를.......
내리면서 큰아이
" 엄마! 다리 절으세요?"
" 야! 이시간에 장애인은 마트 안 올거다......... ㅋㅋㅋㅋ "
마트에 장보는 동안 아들 두녀석들은 옷 산다고 입어보고 난리다.
에라 모르겠다. 너무 피곤해서 휴식공간 의자에 뻗대고 누웠다 .
잠이 들었는데 얼마를 잤을까? 공주가 오더니
" 엄마! e마트 노숙자 같아요....... ㅋㅋㅋㅋ "
e마트주차장을 걸어오면서
울 공주는 갑자기 다리를 절룩절룩 절면서 걸아가고
큰애는 어버버버버~~~ 거리며서 걸어가고
작은 아들놈은 다리를 절절 끌고 걸어간다.
" 야 너희들 갑자기 왜 그러냐?.........ㅋㅋㅋ "
큰애는 " 엄마 난 버버리 흉내내고 있어요."
작은놈은 " 장애인 흉내 내고있어요."
울공주 " 엄마가 장애인석에 주차 해 두었으니 장애인 흉내를 내야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 "
" 참~~~ 내가 몬~~~살~~~아 ~~~~~~~ㅋㅋㅋㅋㅋ "
" 엄마! 우리 장애인 가족 같아요?......ㅋㅋㅋㅋ "
" 황~~~~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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