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던가?~~~~~
오늘 병원에 들렸다가
단풍이 곱게 물드는 두류공원을 혼자 산책을 하면서
예전에 울랑이랑 데이트하면서 자주 가던 커피숍을 가 보았다.
20년이 더 지난 세월이지만..............
그 세월에 사람도 분위기도 모두 바뀌었지만 안 바뀐것이 있다면
유리창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 예전의 커피숍 이름과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성당못의 풍경......
나무들이 더 많이 자라서 옛날 만큼 못이 넓어 보이지는 않지만........
일찍 들린 탓에 주인 사모님이랑 단 둘이 옛날 이야기를 도란도란.
벌써 머리에는 하얀 서리꽃이 내리고
지난 세월의 추억을 먹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을~~~~
그 때에도 세월이 흘러서
어느 날 울랑이랑 나란히 이 커피숍을 올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ㅋㅋㅋ
커피숍을 나서는 나에게
주인장 사모님 말씀이 마음에 남아서~~~~~~~~ ㅋㅋㅋ
"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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