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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래 따러 갔다 왔습니다.

행복 뚜엣 2015. 9.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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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같이 국악하는 형님들과 산에 도토리 밤 다래을 따러 다녔다.

오늘은 팔조령 올라가는 길 산림도를 헤메다 나오니 가창 대일리로 나왔다.

종일 산을 헤메다 집에와서 씻고 누우니 몸이 천근만근 인데도 몸이 기분은 참 좋다.

산 속에서 산열매 따먹고 농사지어서 지급자족하면서 살면 공기좋고 물좋으니

사람이 병 없이 건강하게 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겨운 세상 인연 싹 다 버리고 사랑하는 님만 모시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꼭꼭 숨어서 알콩달콩 살아 버리고 싶다.


다래를 먹고 있자니 학교 다닐때 외우던 시 생각도 난다.
까마득하니 잊어 버리고 살았는데


청신별곡
살리라 살으리라 청산에 살으리라.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라.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출처 : 고운자리
글쓴이 : 고운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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