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용연사 불교대학에 울 공주(중3)랑 나란히 다닌다.
오늘도 수업 끝나고 용연지 못 뚝에서 둘이서 마주보며 노래 부르면서 서로가 행복한 사랑을~~~~
울 공주는 국악을 전공으로 공부하는 학생이다.
가을 하늘. 호수의 물. 산. 나무. 갈대 ~~~~~~~~~~~~~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세상의 소풍놀이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존재해 주니 감사하고
이 또한 나의 행복이리라~~~~
출처 : 고운자리
글쓴이 : 고운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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