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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pc 방 왔씨유~~~~~~ ㅋㅋㅋ

행복 뚜엣 2010. 6.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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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방 두번 째 메일로 들어온 파일 가지러 왔다.

아침 나절에는 각 서점발주서 때문에 일하러 들렸다 갔는데

 

" 아지야 ! 또 왔다. 당분간 매일 봐야 것다."

" 예. 매일 오셔요."

아무리 둘러 봐도 아짐은 나 밖에 없다.

모두 남자 들 뿐이네 ~~~~~~~~~~~ ㅋㅋㅋㅋ

 

금요일 낮에 전화로 바가지 쪼매 긁다 말았다.

왜 냐면 얼굴 보고 박살내는게 났지 전화로 긁어 봐야 술만 잔득 날 샐때 까지 퍼 묵을거 뻔 한일이라서.....

 

저녁에 전화 왔다. 저 왠쑤 술 퍼 묵다. 전화 질 인가보다 .

공주보고 아빠 전화 안 받는 다고 하면서 저 인간 또 삼차 퍼 묵으로 택시 대절해서

수원 관광나이트 가것네 했더니 ..............

아니나 다를까......... 새벽 3시 반인데

 

" 상현아 넘어져 손바닥이 찢어졌는데 손가락이 안 움직여 ?"

" 멀쩡한 손가락이 왜 안 움직이는데? "

" 아이참.......... 손가락이 안 움직인다 안 카나?"

" 술 드셨쑤"

" 아니 술 안 묵었다 "

" 인대 나갔네 그 정도로는 안 죽을 거유 기다려 올라 갈테니 "

 

내 통박으로 시간대가 나이트 있을 시간대 에다 맥주컵 쥐고 넘어 졌으면

그 육중한 몸(85kg)을 손 에다 싣었으면 뻔 한일....

컵이 박살나는건 당연지사~~~~~~~~인대가 끊어지고 핏줄도 .....

 

새벽에 차 끌고 수원에 응급실 올라 왔더니

교육생 3분은 대기실에 주무시고 랑이 응급실에 코 골고 있다.

어휴 ~~~~~~~~~~ 이 왠쑤 덩어리......

 

" 눈 떠 봐요 상처 함보자 손가락 움직여 봐요?"

" 당신이 보고 싶은데 안 와서 다쳤다. 그럼 당신이 쫏아 올거 아냐 ?.......... ㅎㅎㅎ"

 

참 말 로~~~ 웃도 못하고 입쑤바리 팍 쥐어 박고 싶은 심정 이다.

간호사 수술서류 들고 와서 싸인하란다. 대충 그려 주고는

왜 다쳤냐고 물었더니 끝까정 술먹고 나이트에서 놀았다는 소리는 안 한다

교육생 아찌한테 물어도 말씀을 안 하신다.................

 

지천명인디 아직도 술 한잔하면 나이트가서 열심히 노는 열정이 부럽기는 하지만............

부킹이나 하고 놀일이지 ~~~~~~~~~~~~~~~~

 

 

 

 

출처 : 엔돌핀이 있는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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