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주대리고 국악경연대회 갔다가
공주가 가사를 바꾸어 부르는 바람에 ~~~~~~~~~ ㅋㅋㅋ
경연 대회장에서 일찍 짐 싸들고 집에 들어 왔다.
경연대회가서 이렇게 일찍 짐싸들고 오기는 처음이다.
항상 시상식 까지 보고 나면 한 밤중은 되야 집에 들어오는데.......
" 공주 경연대회는 만만하게 생각했지 ?
그리고 참가 할때마다 상주는거 아니란다. 다음 부턴 좀더 성의있게 열심히 연습하고 참가해야 된다"
" ........................ "
울 공주 국악 경연대회. 피아노 경연대회 갈때마다 항상 시상식에 끼여있었는데
오늘은 집에오더니 방에 들어가서 혼자 찔찔울고있다.
어째 보면 나는 오늘 일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 울공주 아직은 나이가 너무 어리고 경연대회 참가 할 때마다 항상 상이 따르니 이 길을 너무 쉼게 생각할까봐 ...
내심 걱정이었는데.....
나는 오늘 일이 너무 잘 되었다는 생각에 흐뭇하기 까지 하다 ......
이런 마음은 엄마인지 계모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살이 너무 쉽게 생각할까봐.....
오늘 일을 너무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덕분에 오늘 일찍 집에 들어와 공주는 샤워하고 일찍 잠들어 버렸고
나는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낸다.
2011. 01. 26. 전국 음악 경연대회...
출처 : 엔돌핀이 있는 마을
글쓴이 : 행복 뚜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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