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우는 아들.... 월요일 한낮에 헌병아들 전화다. " 아들 주중에 왠 전화야. 주중에 전화해도 되는 거야? " " 어머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 응! 그랬어. 고마워" "................... " " 아들 뭐해 예기 안하고 뭐해?" ".................." " 야! 아들 우는 거니?" " 아니요!" " 뭐! 너 울고있네....." 불현듯 스.. 내글 모음 2012.07.18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ㅋㅋㅋ 비가 내리는 날이다. 헌병아저씨 울 큰아들 전화다. " 아들 잘있니? " " 네 어머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 " 그랬어 고마워 . 잘있니?" " 네" " 네가 보내란 책 보냈는데 없는 책은 구입해서 또 보내주마." " 네.어머니 잘있어요 아버지랑 동생들도 잘있어요." " 응! 잘있어. 아빠는 매.. 내글 모음 2012.07.14
비내리는 산사.... 오늘은 종일 팔공산 산사에 있었다. 아침부터 공주가 절에 올라가자고 하길래 그 길로 올라가서 하루종일 보내고 이제 막 내려왔다. 비가 내리는 산사 그림같이 조용하고 좋지만 저녁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싫어도 내려와야하는........... 울랑 이시간에 저녁을 드신다. " 당신 요즘 나.. 내글 모음 2012.06.30
[스크랩] 무엇인가에 집중한다는것은.... 시계바늘 - 신유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무엇 인가에 집중한다는 것은 행복이다. 새로운 일에 세월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오늘도 아침에 공주 학교 데려다주면서 바로 물권지 건물 둘러보고 주민센타 들려서 서류한장 챙겨서 집에 .. 내글 모음 2012.06.19
커피향의 여유.. 공주를 학교에 대려다 주고 빈집에 혼자 들어왔다. 커피를 끓이려다........ 날씨는 비가 내릴것 같은데 아주오래전에 어떤 사모님 이야기 생각이 불현듯난다. ' 비 내리는 굿은날은 원두커피향이 더 찐하게 풍긴다' 란 말씀 생각......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원두커피를 내리면서 .. 내글 모음 2012.06.15
1중대 3소대 1생활관 155번 조상현에게. 9 아들... 잘있지 전화가 몇번 왔는데 그럴때마다 어머니가 못받아서 미안하구나. 카페에 면회가는것 길 안내 사항이 잘 되어있어서 어머니 아들 얼굴보러 잘 올라갈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그날은 음식을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서 올라가서 너랑 소풍나온 기분으로 먹으면서 그동안 못다.. 내글 모음 2012.06.01
1중대 3소대 1생활관 155번 조상현에게. 8 아들 일있어 나갈려다. 몇자 남겨 본다. 31일 면회때 음식 무엇을 준비해서 갈까. 요즘은 고민이네..... 아들 뭐 먹고 싶니? 너가 좋아하는게 무엇일까? 2012.5.24. 어머니가 아들에게 내글 모음 2012.06.01
1중대 3소대 1생활관 155번 조상현에게. 7 아들... 훈련 잘 받고 있다니 기분이 좋구나... 어제는 주현이가 오빠에게 편지쓴다고 해서 내가 양보했다. 너의 편지 잘 보았다. 이제 군생활에 적응이 되어서 마음의 여유가 있어보이니 좋구나. 어머니 전번 알고는 있구나. 면회는 31일날 영외면회 신청해 놓았다. 아빠가 너 하루 해방 시.. 내글 모음 2012.05.23
1중대 3소대 1생활관 155번 조상현에게. 6 오빠아~~~ ㅎㅎ 나 주현 ㅎㅎ 나 보고싶지???ㅎㅎ 엄마가 편지 쓴다구하시길래 내가쓴다구 해따 ㅎㅎ 아!!오빠는 손글씨인데 난 컴터로 편지쓰는거 싫어해서 최대한 내 글씨체랑 비슷한 글씨체야 ㅎㅎ♥ (거이 동일 ㅎㅎ나 글씨체 변햇다) 있잔아 요즘에는 누으나 걸으나 오빠생각만 난다.. 내글 모음 2012.05.22
어버이날 받은 선물. 어버이날 이다 . 아침 일찍부터 공주 학교 대려다 주느라고 부산한 하루가 시작된다. 학교앞에 도착한 공주 "오늘 어버이날인데 저녁에 기대하세요." " 정말." " 멋진 이벤트를 할거에요." " 알았다. 고마워! 기다리지요?" 학교에 갔다 밤12시가 다 되어서 들어왔더니 울랑이랑 한방에 들어가.. 내글 모음 2012.05.15